[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 3분기 7개 분기 만의 영업 흑자를 내며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25% 높은 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LG디스플레이 실적은 매출액 7조1000억원, 영업이익 421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수익성 측면에서 'IT 제품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와 '북미 고객사향 POLED 패널 공급 확대 효과'가 맞물리며 흑자 전환 시기를 예상 대비 앞당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액정표시장치(LCD)의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IT 제품 등을 중심으로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요가 나타날 것"이라며 "IT 제품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북미 고객사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 확대 등에 힘입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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