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경기 고양시는 23일 박애원 입소자 10명(고양시 373∼382번)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애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8명으로 늘어났다.
확진된 38명 중 입소자가 35명이다. 나머지는 종사자 2명, 사회복무요원 1명이다.
이날 확진된 10명은 모두 3층 입소자로 같은 층에서만 입소자 중 34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박애원에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고양시는 18일 건물 내 3층 체육관을 활용해 코호트 격리 중인 3층 입소자를 분산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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