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UNDP',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구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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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UNDP',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구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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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조성 위해 UNDP와 MOU 체결…'for Tomorrow' 프로젝트 론칭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한 혁신적 미래 사회 조성을 위해 UNDP(UN Development Programme, 유엔개발계획)와 손을 잡았다.

현대자동차(주)는 UNDP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솔루션 창출 및 현실화에 대한 업무 협약(Agreement for stirring ideation of sustainable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을 체결하고 'for Tomorrow'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for Tomorrow' 프로젝트는 교통, 주거, 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세계 각계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도출하고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방식의 캠페인이다.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이란 대중들의 참여로 해결책을 얻는 방법을 가리킨다.

현대차는 'for Tomorrow'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당면한 사회 문제 해소에 나서고 지속가능 메시지를 전파해 혁신적인 미래 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잘 하는(Doing Well)' 기업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선한(Doing Good)' 기업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통해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큰 MZ세대와 공감의 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은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UN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달성과 공통분모를 형성하면서 이뤄졌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수석부회장과 아킴 스타이너(Achim Steiner) UNDP 사무총장, 유해 물질 없는 친환경 생필품을 만드는 '어니스트 컴퍼니(Honest Company)' 창립자인 배우 제시카 알바(Jessica Alba)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왼쪽 위)과 UNDP 아킴 스타이너(Achim Steiner) 사무총장(오른쪽 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아래는 'for Tomorrow'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배우 제시카 알바(Jessica Alba).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왼쪽 위)과 UNDP 아킴 스타이너(Achim Steiner) 사무총장(오른쪽 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아래는 'for Tomorrow'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배우 제시카 알바(Jessica Alba). 사진=현대자동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대차가 UNDP와 함께 선보이는 'for Tomorrow' 프로젝트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 모색을 목표로 한다"며 "현대차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구성원 간의 협업과 기술적인 혁신을 통해 '인류를 위한 진보'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너 아킴 스타이너 UNDP 사무총장은 "UNDP는 오늘뿐 아니라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에 현대자동차와 함께 마련한 플랫폼이 그들을 한곳에 모으는 구심점이 되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건설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시카 알바 역시 "현대차와 UN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하는 것을 볼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생각지 못한 질병으로 전 세계적 위기를 겪으며 오늘과 내일을 위해 보다 지속가능하고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UNDP는 협약에 따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for Tomorrow'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전세계 누구나 방문해 제한 없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에 대한 투표와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적용한 '디지털 허브(Digital Hub)' 형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초부터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청정에너지 수소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전파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진행하며 아름다운 대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하는 등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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