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 윙'의 가격을 책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가격은 109만8900원이며 다음 달 초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출시된다. 정확한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LG 윙의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50S 씽큐'보다 10만원 가량 낮다. 

LG전자는 지금껏 국내 시장에 출시된 듀얼 스크린, 폴더블 등 이형(異形) 스마트폰 중 LG 윙의 가격이 가장 낮다며 공격적인 가격으로 많은 고객이 새로운 폼팩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윙을 직접 보고 구매하는 초기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늘리자는 취지에서 예약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10월 한 달 동안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2년 내 메인 스크린이나 세컨드 스크린이 파손됐을 때 교체 비용의 70%를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 윙은 평소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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