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기 논란' 창업자 사임에 19% 폭락
상태바
니콜라, '사기 논란' 창업자 사임에 19% 폭락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22일 08시 3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다가 사기 논란에 휩싸인 미국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의 주가가 창업자 사임 소식 후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장보다 19.3% 폭락한 27.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니콜라의 창업자겸 최고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이 전날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다는 보도가 나온 후 크게 떨어졌다.

AP통신·CNBC 등 미국 언론들은 20일(현지시간) 밀턴이 자진해 CEO 자리와 이사회에서 물러나고 즉각 회사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밀턴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임 소식을 전하면서 "내가 아닌 회사(니콜라)와 세계를 바꿀 회사의 임무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니콜라에 대해 사기 의혹을 제기한 공매도 전문 조사기관 힌덴버그리서치는 이날 밀턴의 사임을 보도한 프레이트웨이브의 뉴스를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