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 핵심기술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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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 핵심기술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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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한화생명이 개발한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이 독창성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특허청에서 2건의 기술특허를 획득했다.

획득한 특허는 '실손보험금 자동지급심사 시스템 및 그 방법'과 '새플리 값을 이용한 실손보험금 자동지급심사 시스템 및 그 방법' 2건이다. 특허 발명인은 한화생명 보험코어S구축TF팀의 이승우 차장, 한화시스템의 곽한빈 과장, 황기승 대리다.

한화생명은 이 시스템 개발을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보험금 청구 데이터 1100만여건을 3만5000번의 학습 과정을 통해 분석했다. 이어 처리결과의 적정성을 확인해 시스템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오류를 없앴다.

한화생명은 2019년 12월부터 실손보험, 정액보험에 대해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자동심사율은 약 25%로 향후 50%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고객의 보험금 청구 수령 기간을 1~2일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준노 보험코어S구축TF팀장은 "이번 특허는 내부 직원의 아이디어와 부서, 계열사 간의 협업과 도전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라며 "패스트 팔로워가 아니라 퍼스트 무버로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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