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29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손 편지를 동봉해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자사 멤버십 서비스 '마이홈플러스' 회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추석 연휴에 귀성하지 않겠다고 답한 고객은 전년 대비 33%나 증가한 61%에 달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올 추석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고객들이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점포 추석 선물세트 접수처 및 고객 서비스센터에 편지지와 봉투를 비치한다.
점포에서 발송되는 과일, 건강, 건식선물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선물세트에 동봉해 배송해준다. 점포별 300명 한정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점포에서 선물세트 접수 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수 홈플러스 마케팅이노베이션팀장은 "많은 고객들이 이번 명절에는 귀성을 포기하고 '비대면 명절'을 보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몸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부모님이나 은사님 등 감사한 분들께 마음만은 진심을 담아 선물할 수 있도록 손편지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