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손흥민, 한 경기 '4골' 폭발…개인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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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손흥민, 한 경기 '4골' 폭발…개인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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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첫 해트트릭을 포함해 무려 4골을 폭발시켰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중인 손흥민은 지난 20일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EPL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전반 47분 동점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총 4골을 연속으로 성공해 토트넘이 5-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에 입단한 지난 2015년 8월 이후 5년 만에 EPL 경기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또 자신의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정규리그 개막 2연패 조짐이 보이던 토트넘을 손흥민이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47분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왼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첫 슈팅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2분 케인이 찔러준 침투 패스를 잡아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해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활약은 2-1 역전을 만드는 데에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19분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해트트릭을 완성한 후 9분 뒤 케인이 오른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해 4-1을 만들었다.

후반 37분 케인이 추가골을 넣고 후반 45분에는 잉스가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넣어 경기는 토트넘의 5-2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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