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일주일 연장…내달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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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일주일 연장…내달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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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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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정부가 20일 종료 예정이던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오는 2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1주일간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는 20∼40명대로 확산세가 진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확진자 규모가 급증할 요인들이 있어 거리두기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위험시설' 11종에 대한 운영 중단 조치 등이 그대로 유지된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도 금지된다.

중대본은 다수 시·도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나타남에 따라 지역사회의 잠복 감염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또 수도권의 환자 발생이 여전히 많고, 오는 30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대규모의 이동이 예상되는 점도 큰 위험요인이다.

정부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방역 수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수도권은 이미 2단계 조치가 27일까지 연장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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