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첨단소재, 기업공개 추진…주관사에 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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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첨단소재, 기업공개 추진…주관사에 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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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등 상장을 위한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동첨단소재 홈페이지 캡쳐
기업공개(IPO) 등 상장을 위한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동첨단소재 홈페이지 캡쳐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탄소소재 전문 기업인 인동첨단소재㈜(대표이사 유성운, 이하 인동첨단소재)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인동첨단소재는 상장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하고 앞선 지난 1일 주관사단과 상장 주관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주관사들은 예비 실사를 시작으로 상장 업무에 착수했다. 

인동첨단소재는 2017년 인동전자㈜로 창립한 이래로 전자기기 내부의 열관리를 위한 방열 기술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으며 특히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그라파이트 방열 시트 소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복합 그라파이트 시트'를 유수의 전자업체에 공급하며 실적을 쌓아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다년간 축적된 탄소소재 미세 분말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음극 소재 개발을 추진한 결과 업계 최소 크기인 최소 1㎛ 입자의 음극소재 개발에 성공하며 음극소재 사업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회사는 기존 방열 시트 사업 뿐만 아니라 음극소재까지 사업분야를 확대함에 따라 2020년 사명을 '인동첨단소재 주식회사'로 변경하며 소재 전문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내부 핵심 역량을 결집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동첨단소재는 8K·4K TV와 같은 각종 전자제품의 고성능화 및 고밀도화에 따라 방열소재 수요의 성장 사이클과 맞물리면서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한편 4차산업 시대의 주요 산업인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독자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 성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유성운 인동첨단소재 대표는 "인동첨단소재는 탄소소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경험, 사업확장성과 성장성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앞으로 한층 성장한 영업 실적으로 기업 가치를 증명해 보일 것"이라며 "주관사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 공개 준비 작업에 충실하게 임해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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