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국가브랜드대상 글로벌 기업 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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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국가브랜드대상 글로벌 기업 부문 '대상'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18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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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오른쪽)과 김태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오른쪽)과 김태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지난 16일 세계지식포럼 현장에서 열린 제21회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국제사회에서 국가 브랜드를 빛내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기업 또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부터 글로벌 기업 부문이 새롭게 신설됐다.

이번 수상은 국내 외식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열린 채용, 친환경 경영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맥도날드는 서울 올림픽이 개최된 지난 1988년 한국에 첫 진출했다. 이후 빅맥, 후렌치 후라이, 해피밀 등 맥도날드 대표 메뉴를 국내에 소개하고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 버거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을 꾸준히 개발했다. 1992년에는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선보였으며 2007년에는 배달 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를 업계에서 최초 도입하는 등 혁신을 꾀했다.

1988년 100여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한국맥도날드는 현재 1만5000여명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올해도 600명의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는 등 국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의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을 실천 중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사회·환경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로 전환하는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인정 받아 '제12회 자원순환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국의 브랜드를 빛내고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받아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국내 소비자와 우리가 속한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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