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관리원, 시민정원사 대상 '1차 정원 보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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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관리원, 시민정원사 대상 '1차 정원 보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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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교육, 시민정원사 국립세종수목원 참여정원 조성 모습
1회차 교육, 시민정원사 국립세종수목원 참여정원 조성 모습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은 38명의 시민정원사과 함께 오는 10월 개원을 앞둔 소속기관 국립세종수목원 내에 참여정원을 지난 17일 조성했다.

산림청은 2018년부터 정원산업 인프라 구축 및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식물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식물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 검증 모니터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작년과 올해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식물 전문가 교육프로그램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최종 교육생을 선발해 보수교육을 총 3회차 실시할 예정이다.

1회차 교육(9월15일∼17일)으로 가든스쿨 오로라라 주광춘 대표의 식재디자인 방법론 및 실습정원 조성, 팀벌리가든 이주은 대표의 식물 유형별 가드닝 관리 교육 과정으로 교육 참가자인 '시민정원사'들이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 내에 6m×6m 크기의 총 5개 참여정원을 조성했다.

2회차 교육(9월22일∼23일)에는 오가든스 오경아 대표의 정원 디자인의 이해 및 정원관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강기호 부장의 이식·전정·비생물적 피해에 따른 심화 관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3회차 교육(9월28일)은 2회차 교육과 동일하게 오가든스 오경아 대표의 정원 디자인의 이해 및 정원 관리 교육이 진행된다.

1회차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은 "실습 중심의 보수 교육으로 정원의 설계에서 조성까지 지난 교육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었다"며 "특히, 국립세종수목원에 내 손으로 정원을 조성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애착심을 드러냈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김용하 이사장은 "본 교육과정이 국립세종수목원에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보수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향후 일자리 및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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