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현대자동차는 15일(한국시각) 베스트셀링 SUV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 이하 신형 투싼)'의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개최했다.
신형 투싼의 주요 사양을 다양한 그래픽 요소를 도입해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행사는 현대차 글로벌 및 국내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유튜브, 네이버 TV 등)을 비롯해 현대차에서 최근 출시한 스마트 TV 기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인 '채널 현대'를 통해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
신형 투싼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재탄생한 4세대 모델로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 및 안전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에 따른 동력성능과 연비 효율 △쾌적한 감성 공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조화를 이루며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췄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의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가 적용된 신형 SUV 모델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테마를 구현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시동을 켜면 주 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 탑재는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특히 개방형 클러스터(계기판)와 대시보드 아래로 위치를 내린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이 적용된 실내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신형 투싼은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전장 4630mm(기존 대비 +150mm), 축간거리 2755mm(기존 대비 +85mm), 2열 레그룸 1050mm(기존 대비 +80mm)로 동급 최대 2열 공간은 물론 중형 SUV급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신형 투싼의 모든 트림에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Multi Collision Brake)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를 기본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신형 투싼의 트림별 연비는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복합연비 16.2km/ℓ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복합연비 12.5km/ℓ △스마트스트림 디젤 2.0, 복합연비 14.8km/ℓ 등이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신형 투싼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완결하는 동시에 현대자동차의 도전적이고 대담한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SU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6일부터 사전계약이 실시되는 신형 투싼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할 경우 △가솔린 모델 2435만~3155만원 △디젤 모델 2626만~334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10월경 별도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