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오는 14일 '천호 청소년문화의 집' 착공식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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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오는 14일 '천호 청소년문화의 집' 착공식 연다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09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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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 기대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14일 천호동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 공간인 '청소년문화의 집'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강동구에서 처음 건립되는 '천호 청소년문화의 집'은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천호동 308번지 일대에 부지 596㎡, 연면적2015.62㎡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2018년 계획 수립 이후 시설 건립 타당성 용역, 설계 용역 등 사전준비를 거쳤으며, 청소년, 주민들의 의견과 공공건축가, 도시경관총괄기획가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설계에 반영해 지난 5월 중 건축 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청소년문화의 집' 지하에는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요리실습실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동아리활동실로 구성되며, 북카페가 있는 지상 1층은 오픈라운지로 학업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과 주민들의 재충전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탄생한다.

또한 지상 2층에는 방과후 초등돌봄 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입주한다. 3층에는 IT트렌드를 반영한 미디어존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체험관이 들어서며 4층은 다목적강당과 강의실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천호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재능과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청소년뿐 아니라 주민들이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창의, 문화 공간이 탄생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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