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부산지부는 7일 퇴직공무원의 배움과 나눔을 위한 2020년 하반기 연금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연금아카데미는 사회 변화에 부합하는 다양한 학습강좌를 개설해 퇴직공무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체득한 지식을 자원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연금아카데미는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대학교 첨단영상교육센터 등의 협조를 통해 모든 강의가 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극복 가능해짐에 따라 그 동안 교육 참석이 어려웠던 사천, 거창, 하동 등 지부 교육장과 거리가 먼 지역에 거주 중인 연금생활자도 자택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공단은 사회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고 연금생활자의 영상제작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1인 미디어 제작, 라이브 원격 강의 방법 등의 강좌를 신설했다.

공단 김석주 부산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금아카데미 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실시간 비대면 영상교육 활성화의 계기로 삼을 수 있었다"며 "1인 미디어 제작 등 신규 강좌를 이수해 시니어 유튜버가 된 연금생활자 분들은 향후 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봉사활동과 연금생활자의 사회참여활동 홍보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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