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디아지오가 댄 해밀턴(Dan Hamilton) 전 디아지오 북유럽 사장을 디아지오코리아의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호주 출신인 댄 해밀턴 대표는 디아지오에 2011년 입사한 후 인도, 중국, 일본에 이어 유럽시장을 거치며 다양한 조직을 경영해온 주류시장 전문가다. 가장 최근에는 디아지오 북유럽 대표이사로 새로운 소비자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강한 성장세를 이끌어왔다.
2018년 2월부터 디아지오코리아를 이끌었던 이경우 대표는 내달 말을 끝으로 디아지오코리아에서 퇴임한다.
샘 피셔(Sam Fischer) 디아지오 아시아태평양 회장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한국 시장을 이끌어준 이경우 대표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이경우 대표가 그동안 만들어온 성장과 변화의 계기를 통해 한국시장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댄 해밀턴 대표는 그동안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팀과 협업을 통해 열정적으로 변혁을 주도하면서 큰 성과를 달성해왔으며 디아지오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도 고객과 소비자를 만족시키며 큰 성공을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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