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데이터댐 사업 본격 추진…일자리 2만80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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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데이터댐 사업 본격 추진…일자리 2만80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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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정부가 '디지털 뉴딜'의 대표 과제인 데이터 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데이터 댐 7개 사업에 지원한 4739개 기업·기관 중 2103군데를 첫 해 지원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댐 사업은 14만여개 공공데이터를 민간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골자다. 세부적으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AI 바우처와 AI데이터 가공 바우처 사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등 7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당초 데이터 댐 사업의 일자리 기대 효과는 약 2만4000명이었다. 그러나 핵심사업인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참여기업들은 직접 고용과 크라우드소싱 등으로 약 2만8000명을 제안했다.

과기부는 향후 데이터 간 상호호환성 확보를 위해 데이터 표준화를 추진한다. 오는 11월에는 AI로 인한 경제·사회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AI분야 법제도 개선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향후 법·제도적 인프라 구축과 함께 '디지털 뉴딜 팀' 운영을 통해 데이터 댐 관련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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