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여름휴가철 할인행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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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여름휴가철 할인행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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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6월 17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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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금융회사들이 고객유치를 위해 각종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사들은 여름 이벤트의 일환으로 테마파크 입장료, 숙박시설, 여행상품, 항공권 등을 할인해주고 은행들은 환전수수료를 최대 70%까지 깎아주고 있다.

신한카드는 자사 운영 여행사이트인 트래블(travel.shinhancard.com)에서 국내외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5~7%까지 할인해주고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7월과 8월에 스파캐슬과 오션월드 등 전국 20개 워터파크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최고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여행서비스(1577-8400)를 통해 해외여행 상품을 미리 예약하면 지역에 따라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롯데카드로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입장권을 온라인 구매하면 4매까지 40% 싸게 산다.

비씨카드는 G마켓과 제휴, 호텔, 콘도, 펜션 및 각종 레저시설, 테마파크 등 전국 휴가지에서 주로 이용하는 4천900개 품목에 대해 1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고 7%의 할인혜택을 주고 삼성카드 홈페이지나 롯데관광, 모두투어 등에서 여행상품이나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하면 최대 70만 원까지 세이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이브 서비스는 선할인 금액을 제외한 가격으로 결제하고, 세이브 받은 금액은 이후 카드를 사용하면서 적립되는 포인트로 갚아나가는 서비스다.

현대카드는 자사가 운영하는 여행 및 교육사이트 '프리비아'에서 국내외 항공권을 구매하면 최대 10% 할인혜택을 주고 전국 15개 워터파크에서 자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고 50% 할인혜택을 준다.

은행들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여름 성수기 동안 해외여행과 배낭여행, 유학 및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 환전금액에 따라 최고 70%까지 환전수수료를 깎아준다. 환전금액이 미화 300달러 이하이면 30%, 2천 달러 이하는 50%, 5천 달러 이하와 5천 달러 초과분은 각각 60%, 7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은행은 행사기간에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환전금액에 따라 최고 5억 원까지 보장하는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은행도 8월 말까지 해외여행, 유학, 어학연수, 이주 등을 준비하는 환전, 송금고객에게 거래금액에 따라 수수료를 70%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외환은행 역시 환전성수기를 맞아 수수료 최대 70% 할인, 환율우대,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국제전화 무료 이용권 제공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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