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AI 보이스피싱 탐지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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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AI 보이스피싱 탐지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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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우리카드는 다음달 업계 최초로 고객 피해 '0'(제로화)를 위해 스마트앱 내에 보이스피싱 탐지솔루션 '페이크 파인더'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AI(인공지능)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전 세계 모든 스토어의 앱들을 수집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인증된 앱과 고객이 설치한 앱이 일치하는지를 검증한다. 이를 통해 출처가 불분명한 악성 앱이나 가짜 앱, 변조된 앱 등은 철저히 걸러낸다.

솔루션은 고객이 '우리카드 스마트앱'에 로그인하거나 앱 내에서 주요 거래(제신고, 금융거래 등)를 이용할 때 자동으로 작동한다. 이후 고객의 스마트폰에 깔린 악성앱을 발견하면 해당 거래를 중지하고 팝업창을 통해 대상앱을 삭제하도록 유도한다.

기존 기술은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해당 악성 앱에 대한 정보를 등록하는 형태로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둬 피해 예방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사고의 사전 예방과 차단에 집중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점점 고도화하는 금융 범죄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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