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제너시스BBQ 등 수해 복구지역에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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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제너시스BBQ 등 수해 복구지역에 온정의 손길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21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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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전국 곳곳의 이재민과 자원 봉사자 등 복구 인력을 위해 식품기업들이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SPC그룹은 수해 복구 지역에 SPC삼립 빵과 생수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달 초 경기·전라·충청 등 이재민 대피소에 빵과 생수 총 2만개를 지원한데 이어 최근 경기 가평·파주와 충북 증평·영동 등에 빵과 생수 총 2만개를 추가로 지원했다. 구호물품은 군장병 등 복구 인력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너시스BBQ도 지난 13~14일 양일간 전남 구례 지역 복구를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에게 치킨 1000인분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곡성·구례 지역 수해 복구지원에 힘쓰고 있는 제31보병사단에 치킨 1300인분을 추가로 지원했다. 치킨은 직영점인 광주치평본점과 광주봉선점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조리·포장해 전달했다.

수해 현장에서 구하기 힘든 생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전남 구례군에 먹는 샘물 '석수'와 차 음료 '블랙보리' 등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지원 물량은 각각 5000병, 400병이다.

이 회사는 지난 7일에도 하이트진로와 함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석수 2만병을 지원했다.

일화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단양군에 생수 '일화 광천수(500ml)' 3만1360병을 지원했다. 물품은 18t 트럭에 실어 사단법인 자원봉사 애원을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됐다.

단양군에서는 폭우 피해 신고가 2264건 접수됐으며 최근에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재민과 봉사자들이 더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본아이에프 본사는 전남 구례 지역 수재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순수본 생수 5000개, 단호박 식혜 1200개를 후원했다. 최근 신규 오픈한 본죽 전남구례점에서는 가맹점주가 자발적인 후원 의사를 밝히며 가정간편식 아침엔본죽 1000개를 기부했다.

동서식품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철원군청에 나눠 기탁한다. 기탁 성금 중에는 김석수 회장의 개인 성금 5000만원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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