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자체 사업 기반 잡아-이베스트투자증권
상태바
한라홀딩스, 자체 사업 기반 잡아-이베스트투자증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9일 08시 3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한라홀딩스에 대해 지주회사 특성상 자회사인 만도, 한라, 만도헬라에 크게 의존하는 성격이나 자체 자동차 관련 사업 기반 이익이 중장기적으로 핵심 기업가치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한라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29억원, 영업손실 1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줄었고 130억원이던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주력 자회사 만도와 만도 헬라가 코로나19에 따른 자동차 산업 불황 여파로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만도헬라의 경우 중국지역에서 자동차 산업 반등 속도를 능가하는 회복세를 보였고 만도의 경우도 지난 6월부터 의미 있는 회복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자체사업도 기반을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 연구원은 "2025년까지 매출액 1조원에 영업이익률 5% 달성의 중장기 목표를 세웠으며 이중 현재 약 600억원 규모에 불과한 비(非)계열사 매출을 증가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