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3년째 '무보수'…권오현 113억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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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3년째 '무보수'…권오현 113억원 수령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5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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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올해 상반기 113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무보수 경영을 이어갔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 고문은 올 상반기에 퇴직금 90억 원을 포함해 전체 보수로 113억 원을 수령했다. 올 상반기 급여는 4억1천700만 원, 상여 16억2천400만 원, 퇴직소득 92억9천만 원으로, 총 보수는 113억4천900만 원이다.

권 고문과 함께 대표이사를 맡았던 윤부근 고문과 신종균 고문은 올 상반기 각각 66억원과 64억2천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동수 고문은 69억8천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현직 대표이사인 김기남 부회장은 9억9천900만원을 받았다. 급여 7억4천900만원, 상여 2억1천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천800만원이 포함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에도 무보수 경영을 이어갔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3월부터 3년째 보수를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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