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국가 간 이동 제한이 발목 잡아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아시아 지역 개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2개째 취소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방역 대책이 만만치 않은 데다 국가 간 이동 제한이 여전해 도저히 대회를 치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LPGA투어는 "10월 29일∼11월 1일 대만에서 개최하려던 스윙잉 스커츠 LPGA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LPGA투어는 이틀 전 중국에서 열려던 뷰익 LPGA 상하이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가을 아시아 지역에서 열려던 아시안 스윙 4개 대회 가운데 절반이 없어졌다.
10월 22일부터 부산에서 열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2주 뒤 일본에서 열릴 토토 재팬 클래식 역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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