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완도군 당인항·모도항 어촌뉴딜사업 하반기 현장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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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완도군 당인항·모도항 어촌뉴딜사업 하반기 현장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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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형 어촌·어항개발 성공모델 창출 기대
완도군 당인항 어촌뉴딜사업 하반기 전문가 현장자문 단체 촬영 모습.
완도군 당인항 어촌뉴딜사업 하반기 전문가 현장자문 단체 촬영 모습.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지사장 성상봉, 이하 지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완도군 당인항과 모도항에 대해 어촌뉴딜사업 하반기 전문가 현장자문을 개최하고 사업 기본계획 수립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현장자문회의는 지난 수개월에 걸친 지역협의체 회의와 예비계획 검토를 바탕으로 마련된 기본계획(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현장자문을 거쳐 더욱 내실 있는 계획을 도출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은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밑그림에 해당되며 이후 전라남도와 해양수산부 협의를 거쳐 사업 실시설계 단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본계획 및 공사비 검토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방향 △준공 후 사후관리 방안 △자부담 시설에 대한 규모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각 사업대상지별로 구체화된 기본계획(안)을 살펴보면 지사는 당인항에 총사업비 99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연장, 물양장 정비 △당인리 회관 리모델링 △어부림 정비사업 등을 추진, 당인항을 수산사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게 개발할 계획이다.

모도항에는 총사업비 101억원을 투입해 △여객선 접안시설 및 외곽시설 보강 △모동-멍때림 해변공원 조성 △모서-해녀 테마 시설 설치(해녀의 길, 해녀 작업장 등) △모북-오름길 정비 및 힐링공원 조성 등을 추진, 어업인 정주여건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판매시스템 구축을 통해 주민소득 향상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지사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현장자문회의에서 언급된 내용을 더욱 보완 및 구체화해 성공적인 주민주도형 어촌·어항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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