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깡 신드롬…농심 '깡 스낵'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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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깡 신드롬…농심 '깡 스낵' 매출 껑충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2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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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전국을 열광시킨 '깡 열풍'과 함께 농심 새우깡의 매출이 고공행진 하고 있다.

농심이 가수 비를 모델로 선보인 새우깡 광고가 유튜브에서 40여일 만에 조회수 270만건을 돌파했다. 댓글도 2300개가 넘게 달리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새우깡의 인기는 농심 깡 스낵 전체의 매출 상승으로 직결됐다. 농심의 새우깡과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등 '깡 시리즈' 4개 제품의 지난달 총 매출액은 역대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월 평균 판매금액 71억원보다 40% 이상 성장한 수치로 깡 스낵 출시 이후 최대 기록이다.

농심 깡 스낵의 폭발적 인기는 지난 5월 시작된 '깡' 신드롬을 잘 활용한 덕분이다. 농심은 깡 신드롬의 주인공인 가수 비를 새우깡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 뿐만 아니라 나머지 깡 스낵들의 인지도가 올라간 덕분에 판매가 대폭 늘어났다"며 "조만간 새우깡 챌린지 공모전 응모작을 활용한 광고를 공개할 예정인 만큼 깡 스낵 열풍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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