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소통수석에 정만호·사회수석에 윤창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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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소통수석에 정만호·사회수석에 윤창렬 내정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2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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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후속 인사를 발표했다.

정만호 신임 국민소통수석은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한국경제신문 사회부장을 지내는 등 기자로 활동하다가 2002년 새천년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정책상황비서관과 의전비서관을 지냈으며 KT 미디어본부장, 광화문대통령 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윤창렬 신임 사회수석은 서울대 외교학과, 행시(34회) 출신으로 공직생활 대부분을 총리실에 몸담았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과 국정운영실장을 지냈다.

이번에 발탁된 정만호·윤창렬 수석은 사실상 1주택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지난달 초 서훈 국가안보실장 임명으로 시작된 청와대 비서진 개편은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 한 달간 수석급 이상 참모 15명 중 절반에 육박하는 7명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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