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1분기 변액보험 시장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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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1분기 변액보험 시장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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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1~5월 초회보험료 3923억원을 기록해 변액보험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1~5월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8633억원으로, 전년 동기(6837억원) 대비 26% 증가했다. 초회보험료는 고객이 가입한 뒤 처음 납입하는 보험료로, 보험업계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해 연간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2018년 대비 1.7% 증가에 그쳤다.

특히 변액보험 시장에서 미래에셋생명 점유율(초회보험료 기준)은 올해 45.5%를 차지했다. 2위는 푸르덴셜생명(1142억원, 13.2%), 3위는 메트라이프생명(678억원, 7.9%)이다.

변액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이 결정되는 보험상품이다. 주로 기준금리가 떨어지거나 주식시장이 활황일 때 가입이 늘어난다. 올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5%로 떨어진 데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3월에 바닥을 찍고 상승 전환하면서 변액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대표는 "가입자의 노후 생활의 기반이 될 변액보험 자산이 국내 자산에만 집중된다면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변동성 리크스를 피할 수 없다"며 "성과를 만들어내는 원천을 분산시키는 진정한 의미의 분산투자를 위해 글로벌 투자는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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