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서울대·연세대 질병예방 연구에 1억1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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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서울대·연세대 질병예방 연구에 1억1000만원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1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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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가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연구진이 수행하는 질병 예방 연구에 총 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KMI는 '2020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정 연구과제를 수행할 연구진을 선정했다.

서울대학교산학협력단 연구진(책임자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은 다양한 만성질환 관련 형질에 대한 유전체 효과를 규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질병예방 또는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맞춤의료를 구현함으로써 의료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노후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책임자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은 영상·혈액 건강검진 소견과 판정의 고도화·표준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건강검진 프로그램 유소견 판정의 표준안을 제작해 의사 간 일치율을 높여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수검자의 지속적 건강관리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MI는 2008년부터 연구지원사업을 진행해 총 31억6000만원(123건)에 달하는 연구비를 국내 연구진에 제공했다. 올해 KMI 연구지원사업의 예산은 총 3억5000만원으로 이 가운데 지정주제 연구에는 1억1000만원이 지원된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KMI 연구지원사업에 매년 다양한 연구과제들이 선정돼 뛰어난 성과들을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및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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