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KT는 11일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실감미디어 생태계 확장을 위해 관련 서비스 스타트업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협업 방식 프로젝트로 중기부가 마련한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 9(Digital Dream 9)'의 일환이다.
KT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으로 선정된 9개 분야 중 실감미디어 분야 프로젝트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KT는 고객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스포츠나 공연의 현장감과 실재감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기반의 새로운 실감미디어 서비스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기준으로는 기존 VR 서비스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상호작용(Interaction) 서비스를 제시했다.
참가 기업 중 1·2단계 평가로 9월 중 10개 안팎의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최대 2개월의 과제 고도화 기간을 준다. 또 오는 11월에는 KT와 중기부가 데모데이를 열고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최대 각 1억원의 상금과 서비스 상용화 및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 기업은 이달 20일까지 K-Startup 창업 지원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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