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오롱글로벌은 전일보다 11.68%(1,250원)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2,9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코오롱글로벌은 전날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54% 증가한 477억2천3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5% 늘어난 9천312억5천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4.11% 급증한 252억3천500만원이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여전히 좋은 편은 아니지만, 양적 성장과 이익 성장, 배당 수익률 증가가 동반되는 현재 시점에서 현재 수준의 디스카운트는 이유 없다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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