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SK바이오팜이 내달 코스피200 지수에 특례 편입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보다 7.54% 오른 19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7일 한국거래소는 SK바이오팜이 다음 달 11일부터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될 것이라고 지난 밝혔다. 이번 특례 편입 이후 패시브 자금이 SK바이오팜에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일로부터 15거래일 동안 일평균 시가총액이 전체 보통주 중 상위 50위에 해당할 경우 코스피 200 조기 편입 심사를 받을 수 있는데, SK바이오팜은 상장과 동시에 시총 26위에 오른 후 지난 7일 기준 22위까지 뛰었다.
지난달 초 상장한 SK바이오팜은 역대 최대 규모인 31조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으면서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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