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오는 11일부터 프로야구 관중석의 30% 수준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프로축구도 오는 14일부터 확대된다.
이와 관련해 윤태호 중앙사고 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경기장 내 마스크 착 △좌석 간 거리두기 준수 △육성 응원 금지와 같은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스포츠 개막 이후 무관중 경기를 해오다 지난달 26일부터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을 시작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첫 홈경기 당시 일부 구역에만 관중을 배치해 논란이 있었음에도 대체로 잘 관리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 프로스포츠 관련 협회, 구단 등과 함께 방역지침을 계속 안내하고 경기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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