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표주자들이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팀은 9일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승점 6점을 따내 합계 10.5-7.5로 해외연합팀을 꺾었다.
올해 대회에서는 미국·일본 등 외국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13명이 한 팀을 이루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13명이 맞서 대결을 펼쳤다.
8일 포섬 경기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7일 포볼 경기와 이날 싱글매치 플레이 결과를 합해 우승팀을 가렸다.
KLPGA 투어 팀은 포볼에서 4승 1무 1패로 제압하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4승 4무 4패를 기록하며 우승 상금 7억원을 가져갔다.
2017년 첫 우승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2연패를 달성한 KLPGA 투어 팀은 6회째인 이 대회 역대 전적에서 3승 3패로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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