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간밤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6.50포인트(0.17%) 오른 27,433.48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12포인트(0.06%) 상승한 3351.28, 나스닥 종합지수는 97.09포인트(0.87%) 하락한 11,010.98에 거래를 마쳤다.
고용시장 둔화 우려가 부각됐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7월 비농업분야 취업은 176만3000명 증가했다. 이는 6월 약 479만1000명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것이다. 7월 실업률은 전월 11.1%에서 10.2%로 하락, 월가 전문가 예상치인 10.6%를 밑돌았다.
미중 갈등도 다시 고조됐다. 미 재무부는 이날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등 11명에게 제재를 가했고 중국은 자업자득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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