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이재민 1천610명·농경지 8천33㏊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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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이재민 1천610명·농경지 8천33㏊ 피해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05일 2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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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의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계(오후 4시30분 기준)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5명, 실종자는 11명이다. 이재민은 계속 늘어나 975세대 1610명으로 집계됐다.

이재민은 계속 늘어나 975세대 1천610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이 642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 465명, 경기 408명, 강원 90명, 서울 5명 순으로 나타났다.

일시대피 인원도 2천82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975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체육관·마을회관 등에 피신해있다. 지역별 미귀가자는 경기 268명, 강원 475명, 충북 164명, 충남 65명, 경북 3명 등이다.

재산피해도 불어나고 있다. 1일 이후 현재까지 집계된 시설 피해는 모두 4천713건이다. 사유시설이 2천336건, 공공시설은 2천377건이 각각 보고됐다.

주택 침수·매몰은 1천289건, 축사·창고는 899건, 비닐하우스는 14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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