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애완견 2마리 코로나 양성…주인 통해 감염
상태바
日 애완견 2마리 코로나 양성…주인 통해 감염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03일 21시 3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일본에서 애완동물이 주인으로부터 바이러스를 옮은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확인됐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애완동물 전문 보험업체인 애니콤홀딩스는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키우던 애완견 2마리가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애완동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니콤홀딩스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두 집에서 지난달 하순 한 마리씩 넘겨받은 뒤 여러 차례 실시한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두 마리 모두 현재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고, 한 마리는 이미 음성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확진 판정을 받은 두 마리와 접촉한 다른 애완동물과 사람도 검사했지만 아직 양성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