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LG화학이 3일 12% 가까이 급등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1.80% 뛰어오른 63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달 31일 LG화학은 올해 2분기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 평균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의 2분기 매출액은 6조 9천352억원, 영업이익은 5천71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3%, 131.5% 증가했다.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 40조965억원에서 이날 44조8천261억원으로 하루 만에 4조7천596억원 늘면서 코스피 시총 5위 자리를 굳혔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을 974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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