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3일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포인트(0.07%) 오른 2,251.04로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천7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천455억원, 기관은 3천35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LG화학(11.80%)이 2분기 호실적에 따른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며 업종 강세를 이끌었다. 국내 대표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네이버(4.49%)와 카카오(6.55%)도 나란히 급등했다.
반면 삼성전자(-1.90%), SK하이닉스(-1.21%), LG생활건강(-1.5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7포인트(1.50%) 상승한 827.57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467억원, 기관이 4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업체인 씨젠(11.33%)이 급등했다. 그 외 셀트리온헬스케어(3.17%), 셀트리온제약(0.51%), 제넥신(6.01%), 에코프로비엠(4.78%) 등도 함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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