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에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2일 내린 폭우로 어상천면 율곡리 인근 지방도가 유실되면서 이 도로 밑에 매설된 상수도 주철관(250㎜) 100여m가 파손됐다.
또 곳곳에서 수도관(100㎜)가 유실돼 어상천면 전역의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이 지역에는 517가구가 상수도를 공급받고 있다.
단양군이 긴급복구에 나섰지만 정상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려면 1주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날 물 부족을 겪는 주민들에게 생수(400㎖) 4만병과 급수차 8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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