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336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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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336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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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준 매출 4조9890억원, 수주 4조6860억원…상반기 영업 이익률 6.7% '수익성 견조'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GS건설은 상반기 영업이익 3360억원을 달성했다.

GS건설은 29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4조9890억원, 영업이익 3360억원, 세전이익 3110억원, 신규 수주 4조6860억원의 2020년 상반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2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2조5470억원, 영업이익 1650억원, 세전이익 1270억원, 신규 수주 2조4170억원이다. 이는 직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3.5%로 소폭 하락했지만 매출은 4.3%가 증가했고 신규수주도 6.5%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 규모는 소폭 하락했지만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현장의 어려움으로 인한 것이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6% 후반대를 유지하면서 수익성 면에서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기준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부문의 호실적으로 매출 총이익률 12%를 달성했다.

신사업 부문 역시 올해 초 인수한 유럽 모듈러 업체인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유럽사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이 85%가 늘어난 2350억원을 기록,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아울러 신규 수주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17.9%가 늘어났다. 신규 수주는 인프라부문에서 철도종합시험센터 ITCC(Integrated Train Testing Centre) 등을 수주했으며 건축·주택부문에서는 울산서부동공동주택사업, 광명12R주택재개발정비사업, 한남하이츠주택재건축사업 등을 수주해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며 "아울러 하반기에도 건축·주택부문에서의 신규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은 보다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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