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세인트포CC, '제7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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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세인트포CC, '제7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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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고진영, 유소연, 이보미, 이정은6, 유해란, 최혜진 등 국내외 톱스타 총출동
사진=한라그룹
사진=한라그룹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한라그룹이 운영하는 제주 세인트포CC(대표이사 남규환)에서 '제7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골프 대회가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Stroke) 경기방식으로 열린다.

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132명이 참가한다. 5개월 만에 출사표를 던진 박인비를 비롯해 現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유소연, JLPGA 투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보미, 지난해 LPGA 신인왕 이정은6,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 KLPGA 간판스타 최혜진, 오지현, 임희정, 박현경 등이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세인트포CC가 자랑하는 세인트 프레드(St. Fred) 코스의 마레mare(9홀)코스와비타vita(9홀)코스에서열린다. 마레와 비타는 '바다'와 '인생'이라는 뜻으로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코스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세인트포CC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바람과 비의 영향이 적은 골프 클럽으로 유명하다.

세인트포CC 휴양콘도와 마레코스 8번홀, 9번홀 전경. 사진=한라그룹
세인트포CC 휴양콘도와 마레코스 8번홀, 9번홀 전경. 사진=한라그룹

세인트포CC는 올해 영국 톱100 골프 코스에서 주관하는 '한국 50대 골프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아시아 톱100 골프 클럽으로 인정되어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2016년 6월 한라그룹 계열사로 새 출발한 세인트포CC는 대중제 27홀과 회원제 9홀로 구성되어 있다. 마레코스 8번, 9번을 따라 지어진 세인트포 휴양콘도는 지중해 프로방스 스타일로 설계되어 세계 7성급 호텔도 부럽지 않은 경관과 고품격 시설을 자랑한다. 지금까지 KPGA, 유럽여자프로골프(LET) 등 각종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세인트포는 이번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를 계기로 세계적인 골프 클럽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한편 세인트포CC를 운영하고 있는 '㈜제이제이한라'는 제주 묘산봉 관광단지에 총면적 130만평 규모의 대규모 기반시설 투자를 진행 중이다. 개발 부지에는 향후 온천, 식물원, 호텔, 콘도 등 복합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제주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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