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소년 참여예산제' 온라인투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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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청소년 참여예산제' 온라인투표 시행한다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28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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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2020년 청소년 참여예산제 온라인 투표 진행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서 '청소년 참여예산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 '2020년 청소년 참여예산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는 현장 투표도 함께 실시한다.

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심사하여 예산의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청소년으로 구성된 참여예산위원회이 '교육·복지분과, 문화·예술분과, 시설·안전 분과'별로 심사한다. 이들은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이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을 결정해 내년도 도봉구 예산에 반영한다.

투표대상은 11세부터 19세까지 도봉구 청소년이다. 온라인 투표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QR코드로 접속하여 참여가 가능하다. 현장 투표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창동역 1번 출구 앞 광장을 비롯하여 ▲창동청소년문화의집(덕릉로62길 89) ▲도봉청소년누리터위드(덕릉로29길 18) ▲쌍문동청소년랜드(노해로 140)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시루봉로2길 34) ▲시립창동청소년센터(노해로69길 132) 등 6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기표대도 설치했다. 청소년이 선거를 간접체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에 대비해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정책과 예산 결정에 참여함으로써 유엔 아동권리협약 4가지 기본권리 중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는 대표적 사업"이라며, "아동친화도시로써 청소년 권익 증진을 위해 청소년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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