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1일 디지털 여름 환경 캠프 '2020 Love the Earth'의 온라인 입학식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이번 환경 캠프는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50명의 초등학생(5·6학년) 참가자들이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접속했다.
친환경 선물세트 언박싱, 웹사이트를 통한 실시간 환경 퀴즈 대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상 콘텐츠 제작, 그린디자인, 환경교육, 업사이클링, 기후변화 전문가로 구성된 5인의 전문 멘토단도 온라인 입학식에 함께 참여했다.
앞으로 어린이 참가자들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미션, 환경 전문가들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고민해보는 온라인 환경 토크쇼, 플라스틱 없이 생활해보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나만의 환경 캠페인 영화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성한 콘텐츠들을 SNS와 유튜브로 공개한다.
권순철 아모레퍼시픽 안전환경경영팀 팀장은 "말레이시아에서 참가한 지원자도 있을 정도로 어린이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대응할 수 있는 '어린이 에코 크리에이터'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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