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코스피 입성 이후 연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었던 SK바이오팜이 외국인들의 매도에 하락세다.
SK바이오팜은 15일 전날 대비 6.10% 하락한 1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3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1일 하락 폭으로는 상장 이후 가장 큰 것이다.
공모가(4만9000원) 대비 수익률이 261.2%임에도 종가 기준 최고가(8일 21만7000원)에서 18.4% 떨어졌다. 이 때문에 16조원을 웃돌던 시가총액도 13조8000원까지 낮이지며 순위도 16위에서 21위로 하락했다.
이날 역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됐다. 외국인들은 SK바이오팜 상장 이후 10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15만5000주를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 무려 390만주를 팔았다. 반면 기관은 10일 연속 순매수해 이날까지 89만9000주를 순매수했다.
상장 넷째날인 지난 7일 거래량은 1000만주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날 거래량은 180만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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