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마케팅 투자 플랫폼 '블랜다드' 운영사 블랜디렙은 프리미엄 퍼포먼스 침대브랜드 베드기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베드기어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런칭 및 본격 브랜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블랜디렙은 베드기어의 국내 잠재 고객층을 발굴하고, 소비자 여정에 맞춘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블랜디렙은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이용 행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고관여 상품군인 매트리스 브랜드의 구매 과정에 최적화된 베드기어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도 선보인다. 블랜디렙은 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베드기어의 제품 정보를 앱에서 편리하게 확인한 후 매장에서 매트리스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블렌디랩과 협약을 맺은 베드기어는 스포츠웨어에 사용되는 기능성 섬유 소재를 매트리스에 적용해 수면 중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는 기술이 특징이다. "가구계의 애플"로 불리는 세계 최초의 개별화 모듈형 매트리스를 선보인 브랜드로 2018년 미국 과학전문지 선정 리빙브랜드 최초 100대 혁신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 유명 스포츠 구단들과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 베드기어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강동 하남점, 분당 용인점, 기흥점 3개 매장 외에 2020년 중 도심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블랜디렙 심규원 대표는 "미국에서 이미 검증된 베드기어의 상품력을 기준으로 이번 업무 협약을 결정했다"며, 대형 기업 중심의 복잡한 유통 구조 기반인 국내 시장에서는 내실 있는 브랜드가 성장하기 어렵고, 또 소비자는 새로운 브랜드에 대해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침대 시장에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마케팅 투자를 실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