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올해 상반기 냉동 간편식 매출 1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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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올해 상반기 냉동 간편식 매출 10% 성장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14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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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제일제당이 차별화된 냉동간편식을 앞세워 매출 성장은 물론 '외식의 내식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CJ제일제당의 냉동간편식 매출은 약 19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고메 핫도그' '고메 돈카츠' '고메 치킨' 등 고메 프라잉 스낵이 성장을 견인했다. '비비고 주먹밥'과 '고메 냉동 베이커리'도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냉동식품 시장이 수십 조원에 달하는만큼 국내 시장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R&D)과 혁신 제조기술 확보에 주력했다. 이후 '비비고'와 '고메' 브랜드를 앞세워 차별화된 맛의 제품을 선보여왔다.

하반기에도 냉동간편식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수준 높아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프라잉 스낵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최근 '고메 크리스피 양념치킨'을 새롭게 선보였다. 양념치킨 제품이 가공식품으로 출시된 것은 업계 최초다. 한번 튀겨낸 후 고온의 오븐에 구워내 소스에 버무려도 바삭하다.

또 슈완스와의 기술 교류를 통해 고메 피자의 맛 품질을 향상해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고메 프라잉 스낵과 주먹밥, 베이커리 등 외식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를 구현한 제품을 통해 냉동간편식 트렌드를 이끌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와 고메 냉동간편식의 성장을 통해 소비자들이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갖춘 다양한 한식과 양식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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