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베트남 교환사채 발행 대표주관 업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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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베트남 교환사채 발행 대표주관 업무 수행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13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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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동남아 IB 사업 확대 기대
사진=한국투자증권
사진=한국투자증권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 역내 최초 교환사채 발행의 대표주관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현지법인인 KIS베트남은 지난 3일 동남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제품 생산 그룹인 '안팟홀딩스' EB 발행을 완료했다. 발행 후 1년이 되는 시점부터 호치민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안팟홀딩스 자회사 안팟플라스틱과 하노이플라스틱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조건으로 발행규모는 약 130억원이다.

안팟홀딩스 EB는 베트남 자본시장에서 최초로 발행된 교환사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KIS베트남은 기존 담보부 사채 및 CB(전환사채)와는 차별화된 발행 구조 제안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번 대표주관 업무를 수행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투자증권의 동남아 지역 IB사업도 본격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상 KIS베트남 대표는 "현지 기업에 대한 치밀한 분석 및 차별화된 상품제안을 통해 안팟홀딩스 EB 대표주관 업무를 수행했으며 향후에도 IB부문 역량 강화를 통해 신규 수익원 확보 및 베트남 대표증권사로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베트남 진출 10주년을 맞이한 KIS베트남은 브로커리지∙IB∙파생상품운용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며 베트남 종합증권사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호치민거래소 브로커리지 MS부문 톱10에 진입하고, 지난해 신규 도입된 커버드워런트증권(CW)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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