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한국콜마, 3분기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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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한국콜마, 3분기 성장 예상"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10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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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메리츠증권은 10일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성장 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국콜마는 2020년 2분기 매출액 1천672억원, 영업이익 305억원, 순이익 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7%, 19.8%, 30.7% 감소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화장품 사업의 국내 매출액 1천672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각각 12.9%, 13.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화장품의 경우 신규 부재 및 역기저 부담으로 부진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사업은 큰 문제가 없지만 코로나19(COVID-19) 영향이 집중된 북미는 매출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부문은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본업에 역기저 반영이 완료됐고 이번 3분기를 기점으로 성장 전환 예상한다"며 "재무제표가 건전해지고 별도 제약사업부 매각(매각 대금 3천363억원, 3분기 기타이익 반영 예상) 및 CKM(전 CJ헬스케어·2021년 1분기 예정) 상장으로 부채 부담을 덜어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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