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로 연간 6만 시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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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로 연간 6만 시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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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신한카드는 9일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100여 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해 연간 약 6만 시간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RPA를 로봇이 단순반복 업무를 분업하는 수준을 넘어 사람과 로봇이 협업을 통해 업무 능력을 극대화하도록 개발했다. 예를 들어 업무시간에 접수된 작업을 RPA가 야간에 처리해 익일 업무를 이어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등 급변하는 최근 환경에서 RPA 효과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금융업 특성상 정보 보안을 위해 업무망과 인터넷망이 분리돼 있어 재택근무 체제 구축이 쉽지 않다.

이에 신한카드는 RPA를 활용한 원격근무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비상상황 발생 시 RPA 원격 운영으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유태현 디지털First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스마트한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경영 아젠다"라며 "신한카드는 RPA와 애자일(Agile) 조직 바탕의 전사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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