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주용암수, 온·오프라인 입점 한달만에 150만병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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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주용암수, 온·오프라인 입점 한달만에 150만병 팔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09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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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리온이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온∙오프라인 전 채널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15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오리온 그룹은 지난 5월 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와 용암해수에 대한 원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존 가정배송 서비스 외에 전국 슈퍼마켓과 롯데마트, GS프레시, 쿠팡 로켓배송, G마켓, 옥션, 네이버쇼핑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추후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지속 확대해 판매량을 증대 시킨다는 계획이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연수 위주의 국내 물 시장에 '경수'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제주용암수는 물의 세기를 나타내는 경도가 191.9mg/L로 경수로 분류된다. 통상적으로 경수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이 녹아 있기 때문에 미네랄이 많은 물로 인식되고 있다.

칼슘(62mg/L), 칼륨(22mg/L), 마그네슘(9mg/L) 등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약알칼리(pH 8.1~8.9)로 제품이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중국에서는 '오리온 제주용암천'이라는 제품명으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2030세대 직장인들이 모여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한류 열풍에 발맞춰 '오리온 제주용암수' 한글 제품명을 라벨에 병기해 '한국에서 온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호찌민과 하노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우수한 제품력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바탕으로 해외시장도 본격 개척해 제주도 수자원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현재 동남아 여러 국가와 러시아, 일본 등에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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